수년전의 일이다. 순천만 국가정원 서원의 연못 주변 수목투광등이 장마 기간의 낙뢰로 인해 등기구 내부가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투광 싱글 렌즈가 녹아 내렸고 LED가 Dead된 상태였고 어떤 것은 일부만 점등되고 희미하게 들어 오거나 옅은 자주빛으로 발광을 하고 있었다.
이런 현상은 처음이라 너무 신기 하기만 했다.
어떻게 설명하기도 어려웠지만 극히 짧은 수밀리초 시간에 수백만볼트의 초고 낙뢰전압이 인가됨으로 LED등기구 내부에 플라즈마 현상이 발생해 플라스틱 렌즈가 녹아 버렸고 LED가 Dead되는 현상이 초래되었다.
통신선로로 유입되어 신호증폭분배기의 RS-485통신 전용 IC가 시커멓게 터져 버렸다.
개활지에 키가 높은 수목들이 즐비하고 이런 수목들을 야간에 비추기 위해 LED지중투광등을 설치한 것이다.
낙뢰가 치는 경우는 플랭클린 센서 등을 사용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낙뢰차단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기용품으로는 SPD(Surge Protection Device)라고 해서 분전함체 내부에 많이 적용되나 잘못 결선해서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다.
천재지변의 하나이지만 낙뢰보호소자 개발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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