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이 아침 출근길에 피어 있었다. 이 계절에 피는 꽃인데 오래 보아도 기분 좋은 꽃이다. 마도 잘 자라고 있다. 내가 없는 사이에는 더욱 성장을 한 것 같다.멜론도 이제는 벌레들의 공격이 끊이질 않는다. 작은 것은 일회용 투명컵으로 임시로 막아 놓고 좀 큰 것은 지퍼백에 담아 두었다. 껍질이 연하고 작은 것은 송충이 같은 애벌레가 구멍을 파놓고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아주 작은 막대기로 아작을 내서 명을 다하고 말았다. 이 또한 지나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