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가로등120W횡단보도등240W

점등이 제대로 안된다 하여 두시간반 정도 차를 몰아 현장을 방문했다.
도착해서 작업상태를 점검하고 태양전지 출력전압과 배터리전압을 체크하고 배터리 시스템을 12V에서 24V로 변경을 했다. 작업을 해놓은 것은 엉망이었다. 단자접속이 헐거워 단자가 돌아간다. 단자접속이 없는 것도 있다. ㅠ
너무 사람을 믿은 탓이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잘 할것으로 믿었더니 엉망이었다.
500W고출력의 양면발전형태양전지판을 처음으로 사용하다 보니 실수 아닌 실수를 하게 되었다. 일반형이라 생각해 발주를 진행했던 것이 양면 발전형이었다.

등기구가 점등하면서 태양전지 후면을 비추게 되니 전지출력전압이 높아 제어기에서는 낮으로 판단해 소등을 하는 상태가 되고 점소등이 반복하는 현상이 계속 되었다.
일몰후 점등상태에서 20볼트 정도의 태양전지 출력전압이 측정되었다. 정전류를 3A정도로 낮추니 18볼트 이하로 측정되었다. 배터리구동전압을 24V로 변환하니 제어기에서 기준전압은 9V에서 18V로 높아져 낮과 밤의 구분전압 기준레벨 변경이 가능할 정도였다.
가로등의 경우는 태양전지판 후면을 스카이를 불러 페인트 칠을 했다. 일몰후 가로등 점등시 태양전지 출력전압은 3V이하로 양호했다. 페인트 칠을 하지 않은 것은 18V~20V정도였다.
회색페인트를 칠해서 인지 빛이 투과되어 들어 오는 상황이다.
흐린 날씨에 칠하지 않은 태양전지 전압은 전면을 가려도 30V이상으로 측정되었다. 임시로 도장을 해야 할 것 같다.

향후에는 전압비교기를 사용해서 페인트칠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

양면태양전지인지 좀 더 확인을 했더라면 이런 일은 결코 없었을텐데....,
일자삼배!

LED가로등과 LED횡단보도등에 흐르는 정전류를 낮추어 100W로 구동하도록 제어기를 설정해 기준전압 18V이하가 되도록 해 완료했다. 태양전지판의 출력 전압이 30V이상이면 12V구동 시스템이 아닌 24V구동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좋다. 낮과 밤의 기준전압 변동범위를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