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도구용으로 멧돼지를 만나면 단칼에 쓰러 뜨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한다. 제작자는 취미로 사냥견을 많이 키우고 훈련시키며 유해조수로 지정된 멧돼지를 수렵하는 분이다.주재료는 두꺼운 스프링 강판을 사용했고 여러 공정을 직접 수제작 하여 일주일에 거쳐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한 자루씩 만들고 있다고 한다. 단가는 삼십만 원이라 인건비도 안 나오겠다고 얘기했더니 무안해 하면서도 자신만의 작품이라 여기는 것 같았다. 칼집도 직접가죽으로 제작을 했단다. 손재주가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문외한 입장에서 볼 때는 상품이어야 하는데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꼭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연락해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