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순에 참외가 희망을 주고 있다. 참외를 먹고 버린 씨앗이 발아되어 잘 자라고 있다. 열매의 수확보다는 하루하루 생장하는 것을 관찰하는 즐거움이 크다. 오이도 민달팽이와 애벌레들의 공격으로 잎사귀를 많이 내어 줬다. 오이도 계절을 타는 것 같다. 일교차가 심해져 생장이 더딤을 보게 된다. 나는 단지 물만 주었을 뿐인데 내게 많은 🎁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자연은 말없는 인생의 스승이다. 자유기고(Etc.)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