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땜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은 탓에 시간이 초과되어 미완성이 되었다. 전원점퍼선을 출력에 꽂아 7805가 열이 나고 자동으로 출력을 OFF했다. 멘붕이 왔다.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 안되면 되게 하라. IC도 비정상적으로 동작해 교체를 했으나 다른 IC까지도 손상을 입은 것 같았다. 이번에도 실패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니 충분하게 납땜 연습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남들은 납땜을 10분에 끝낸다고 하는데 핀셋으로 1005칩저항기를 집는 것 만해도 어려웠다. 가져간 확대경은 납땜확인용으로 만족해야 했다. 플럭스를 준비해 가지 않은 바람에 더욱 어려움이 컸다. 30분 이상을 소비한 것 같다. 인두기의 비트도 넓은 것을 가져 갔더니 더욱 납땜이 어려웠다. 다음에는 PCB를 제작해서 연습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