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비가 출근길 아침부터 장난이 아니다. 출근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 차단기가 내려 오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을 방문해서 차량차단기 도어를 열고 내부를 점검해 보니 누전차단기가 내려 가지는 않았는데 전기 유입이 없었다. 반대편 통로에는 통행을 통제하고 배수 작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다른 통로로 해서 반대편으로 향해 건너 가려 했는데 물이 조금 차 있어 차량으로 이동해 신발이 빠지지 않는 지대에 내려 상황을 보니 태풍비에 난리가 아니다. 빗물 유입으로 차량 차단기 아래까지 잠겨 있었다.
차단기 기초대 높이도 상당한데 터널내는 허리높이 까지 물이 차 있는 것으로 보였다.

감전사고 위험이 있나 사전확인 위해 배수펌프 제어함을 열어 보니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다. 누전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것을 보고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 차량 차단기에 진입해 붐대를 수동으로 내려도 되겠다는 판단을 했다.

이미 차량 차단기내의 누전차단기 1차측도 물에 잠겨 배수펌프 제어함내의 누전차단기도 내려 갔다는 것을 추정 할수가 있었다.
안전한 상태를 확인하고 물속으로 진입해 차량차단기 도어를 열쇠로 열고 BLDC모터 후미를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 수동으로 붐대를 내렸다. 터널양측의 차량차단기의 붐대를 내려주고 담당자에게 열쇠를 건네주고 빗물 유입이 없도록 고속방지턱을 만들고 배수로로 연계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를 했다. 좋은 생각이라 하며 고맙다고 했다. 차량차단기의 높이도 많이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풍 또한 지나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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