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익산 "서동축제" 장소의 하나인 금마면에 위치한 서동공원을 들러 구경을 했다. 색분필로 보행로에 그림을 그리며 색칠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친구의 권유로 나도 그림을 하나 그리고 싶어 분필을 주워 잡고 손 가는 대로 그렸다. 잠시 후 다른 곳을 구경하고 오니 그림을 그리던 분들이 내가 그린 그림에 예쁘게 색칠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발길을 멈추고 "수고 많습니다. "라고 말을 했더니 너무 잘 그리는 모습을 보고 색칠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만화를 조금 그립니다." 말하며 자화자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