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도면을 제대로 작도한 경험이 없다. 오토캐드 화면을 열고 무작정 하다가 막히면 물어봐서 처음으로 제작을 시도해봤다. 레이져 절단 장비 가공 보다는 NCT 타공장비로 가공한 것이 저렴하다기에 견적을 받아 NCT장비로 진행을 했다. 원판의 사이즈도 몰랐는데 업체 대표에게 물어봤더니 2527*1562mm라고 한다. 두개를 제작했다. 두께와 질량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5mm두께의 알루미늄 판재를 적용하는 것으로 했다. 그런데 업체에 들렀더니 절곡이 안된다고 투덜대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판재 두께가 두껍다고 한다. 3T면 어떻게 하는데 5T라 어렵다고 볼트너트 채울 구멍만 맞추어 절곡을 해달라고 했다. 너트산을 내려다 보니 두꺼운 판재를 적용한 것이 실수다. 중량은 너무 무거웠다. 다음에는 절반이하로 낮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