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Etc.)

내 그리운 고향 아영!

arirangled 2010. 2. 28. 04:45

내 그리운 고향 아영!  


먼 하늘 멍하니 바라볼 때도 생각나는 그리운 고향!

언젠가 돌아가야 할 내 그립고 가고픈 내 고향 아영!

 


생각하면 너무나 살 겹도록 그리운 내 동무들!

지금은 어디에 살고나 있는지?

그리워서 그리워 눈물겹게 불러보는 그 이름들!

 

 

이제는 세월 속에 야속하게 덧없이 잊혀져만 가네.

타향살이 오래인데도 어머이 품속 같은 내 그리운 고향!

 


꿈에나 살고 지려나 언제나 그리운 내 고향 아영!

하루에도 몇 번씩 뛰놀다 가는 고향의 그리움

행여 누가 샘낼까 두근대는 여린 버들강아지 마음

 


아지랑이 모락모락 피어날 때는 우리 꿈도 새롱새롱

 

 

파란 보리새싹이 겨우내 움 추렸던 기지개를 펴듯

우리의 꿈도 청춘도 고래고래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노랠한다.

  

-nary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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