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전자(Basic electronics)

통신선 접속불량 현상

arirangled 2022. 10. 7. 07:44

LED경관등기구의 깜박임 현상이 있어 현장에 출장해서 점검을 해보니 통신선이 육안으로는 접속이 잘 되어 있고 검정색 절연테이프로 감싸져 있었다.

등기구 깜박임 현상은 통신선재 구리심선의 접촉불량으로 발생된 주요인은 주석도금된 선재를 사용하지 않고 이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구리로 된 심선을 사용해서 공기중의 산소와 수분에 포함된 산소입자가 구리표면에 결합해 절연층의 산화막이 형성되어 현상이 초래된 것으로 본다.

교류 220VAC경우는 고전압의 인력현상으로 절연산화막층 형성이 잘 되지 않으나 직류저전압 60VDC이하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절연산화막층이 구리선표면에 형성되었다는 것은 통신선이 끊어 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는 아무리 차폐선 가닥을 접지를 실시해도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 깜박임 현상은 여전하다. 통신선을 완전히 분리해 깜박임이 없으면 잡음유입이 원인이다.

절연테이프로 접속부 처리된 상태를 벗겨내고 돌도리 캡 접속제로 재접속하여 등기구의 깜박임 현상이 사라졌다.

수 미크론의 아주 얇은 산화막층이 내부의 스프링에 의해 벗겨졌을 것으로 본다.

종래에도 등기구 깜박임 현상이 있을때는 선로 절단후 재접속해 현상이 사라졌었다.
물론 재접속후에 산화막이 생성되지 않도록 방수열수축튜브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전기공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하고도 개선을 하려 하지 않아 늘 원점으로 돌아와 출발하고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를 보는 경험을 반복한다.

아래사진은 석도금 구리선이 아닌 철선을 차폐선으로 사용하고 주석도금을 하여 마치 구리선을 주석도금한 것처럼 하여 소비자를 속여 값싸게 제조해 유통하는 부정한 불량품제조업체의 통신선로와 양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통신선로 사진을 추가해 동영상과 함께 업로드 해 올렸다. 중국산을 주문자 상표를 인쇄하게 해서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조사는 (주)대진전선으로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다.
미국UL인증규격(UL2464)을 취득 하지 않고 미국전선규격 AWG20에 만족도 못하는 업체인데 전선외피에 인쇄까지 해서 소비자를 기만한 불량품 제조업자로 인해 우리 산업사회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안겨 주고 있다.


개선대책을 필자가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개선대책
1.임시대책
깜박임 불량발생시에 동선부 절단 제거 후 주석땜 재접속, 3M실리콘젤 커넥터 결합 또는 방수열수축튜브 처리.
정상품 통신선으로 교체

2.장기대책
통신선로는 기본적으로 동선에 주석 도금미국전선등급(AWG)의 규격에 만족하는 UL2464, RoHS 통신선 적용, 도전주석도금동슬리브 압착, 실리콘젤 방수커넥터 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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