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 되어 버린 상품

작품은 만질 수 없고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상품은 만져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품질이지만 가격이 비싸다 보니 판매로 이어지지 않고 생산중지가 된 제품사진이다. 벌써 육년전의 일이 되었다.

세개를 구입해 집안거실등으로 주방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수출위주로 마켓팅전략을 세우고 추진했으면 좋았을텐데...
저가 중국산 유입으로 내수시장에서는 경쟁이 되질 못했다.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스마트방등으로 정부연구개발과제로 진행해 성공했던 제품이고 국내 전기안전용품 KC인증까지 취득한 제품이었다.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컨버터도 AC직결형으로 해서 광전자KODENSHI사제의 구동제어IC를 적용했었다. 광전자는 종래 대우전자부품의 자회사를 인수해 반도체 집적회로 패키징을 하여 전력소자등을 제조하고 있다. www.kodenshi.com

http://www.kodenshi.com

대부분 LED등기구 제품이 중국에서 수입되어 판매되는 상황이다.
재료비와 인건비가 국내는 높기때문에 경제성이 낮다.
샘플 IC공급에 협조해준 광전자 관계자분들께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서울반도체
http://www.seoulsemicon.com/kr

Seoul Semiconductor | 서울반도체

의 IC를 적용했으나 고전압에 쉽게 파괴가 되었다. 포스코LED에서도 미국의 매그너칩사에서 개발한 교류직결형칩을 수입해 패키징한 서울반도체 IC를 적용해 벌브제품을 생산, 시판했으나 대부분 과열에 방열이 잘 안되는 다운라이트 같은 용도로는 매우 부적합해 소비자 불만의 클레임 요인이 되기도 했었다.

제품은 온습도 환경시험이 매우 중요하다. 항온항습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제품출시, 하절기나 동절기에 주변온도 변화에 이상동작을 하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메모리 반도체IC의 경우도 플라스틱 패키지는 영하 20도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동영상처리에 주로 사용되는 DRAM IC가 심하다. 그래서 군사용은 세라믹패키지의 IC를 사용한다. 야전에서 사용하는 전차나 자주포의 경우나 항공기 제어장치의 설계는 기본적으로 항온항습을 고려한 설계를 필요로 한다.

중국산 LED등기구는 광품질과 성능이 좋지 않다. 수입하여 판매하는 고객의 가격에 맞추는 품질이기 때문이다. 비싼제품은 품질도 세계적이다.

소비자는 밝고 전기세 절감되고 디자인 좋고 오래가면 그것으로 만족해 한다.

그런 제품을 만드는 것이 좋은데 이제는 소비하는 입장이 되고 싶어진다.
칼라화와 정보화의 디지털시대에서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 필요할때 나타나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원한다. 유형이 아닌 무형의 디지털컨텐츠 제품이 가치가 발휘되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