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인간337

인공지능 제미니 그림

특전사 군생활 시절을 추억하며 문자로 생각하는 것을 입력하니 멋지게 그려준다. 앞으로 그림쟁이는 직업이 사라질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들은 모두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인간은 사이보그가 현실화되는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하고 생존을 위해 우주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 인공지능은 내 인생의 커다란 변화가 없을 것이다. 나의 이야기 시나리오에 대한 실망이기도 하다. 싫든 좋든 우리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을 토대로 인공지능은 스스로 창조적인 발전을 추구하여 인간의 통제 마저 자유에 의존해 무력화 하고 통제를 위한 한낱 도구로 활용할 것이다.

인공지능 제미니 앱을 다운해 사진파일을 업로드해 사진의 내용을 편집해 달라고 했더니 빠르게 해 준다. 상세한 설명을 한다면 더욱 세밀하게 그려 보여줄 것 같다.

오랜만에 납땜연습을 해봤다. 칩부품 1005 사이즈 납땜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가장 먼저 면봉으로 플러스를 찍어 납땜패드면에 문질렀다. 이후에 부품 한쪽 패드면에 납땜을 실시하고 칩부품을 핀셋으로 잡고 미리 납땜한 부위에 인두팁을 대어 납땜부착이 되게 하고 반대 측도 빠르게 납땜을 실시했다. 총 소요시간은 27분 50초가 걸렸다. 플럭스는 휴대용 에탄올이 젤에 함유된 손소독제를 PCB납땜면에 짠 후 면봉으로 닦아냈다.

1.44 MByte 메모리 용량의 플로피디스켓 드라이버... 책에 예제 소스가 딸려 있어 접근이 용이했던 탓에 프로그래밍을 하려 책자를 샀지만 실험보드 구입이 없으면 실력 향상은 어렵기도 했었다. 지금은 인공지능이 프로그램을 하는 시대라 공부한다는 개념보다는 자기가 생각한 것을 결과로 보여주게 하고 이를 분석해 활용하는 것이 최고라고 본다. 오래된 자료를 버리지 못하는 것은 전자정보기술의 발전을 담고 있고 가끔씩 책을 볼 때마다 과거를 회상하고자 하는 나 스스로의 위안이기 때문일 것이다.

컨버터를 설계해 제작하려다 보니 개별 부품 구입과 설계 비용이 더 들어 해외직구를 선택했다. 요즘은 설계보다는 기능성 회로모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숫자표시를 위해서는 MCU IC가 채용되어 FND 아래 위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16 VDC의 정전압출력이 되도록 가변저항기를 일자드라이버로 돌려 맞추었다. 입력전원은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 사용하는 휴대형 전원장치로 매우 편리한 DC 부스트업 모듈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