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Etc.)

해운대에서

arirangled 2009. 4. 21. 00:14

 

 아이들이 모래성 쌓기에 몰입해 있다.오누이같다.나는 오늘 순수한 동심을 만날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어린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 무슨 재미로 모래성을 쌓는 것일까? 파도가 밀려오면 사라질텐데.........잃어버린 나의 동심은 훌쩍 커버린 상실한 마음에서 보이지 않는 그림자로만아 있었다.

 

유람선이 멀리 지나가고 있다.토요일인데 아직 때가 이른가? 한가롭게 느껴진다.

 간간히 외국인들이 눈에 들어온다.미군부대가 부산에 있어서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래성 쌓기에 열심인 오누이 남매! 너무 너무 귀엽다!

 오빠가 하는게 너무 재미 있었나 보다.

 

 

 밀려오는 파도에 삼십육계 줄행랑이다! 아이들의 재잘대는 소리가 너무 즐거워 보인다.

 

 

 

 해운대의 명물! 조선비치호텔! 오랜 부산의 명물! 드넓은 모래사장! 중학교때 이곳에서 앉아 풍경화를 그리다가 모래뱃사장을 실감나게 표현하려고 모래를 도화지에 뿌렸던 생각이난다.선생님은 너무 사실적으로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하셨는데.....,

 

 

 멀리보이는 광안대교! 대교주변에는 요트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도 태워도......

뭐라카노? 문둥이자슥! 미친나? 어이!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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