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5

고보 조명등

고보조명등을 분해해봤다. 원형의 오백 원짜리 동전 크기의 강화유리에 사진필름처럼 패턴을 빛을 비추어 바닥이나 벽면에 천장에 비추어 표현하는 등기구이다. 빔프로젝터의 기초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COB 형태의 수십 와트급 이상의 소비전력 LED를 광원으로 방열을 위한 휀모터가 위치하고 COB LED모듈 전단에는 석영유리 렌즈가 위치하고 이것이 고보 패턴을 비추면 패턴을 통과한 빛을 초점을 잡기 위한 나사산과 너트구조의 망원렌즈를 전후로 조정해 고정하는 형태다. 내부에는 두 개의 스테핑모터가 내장되어 필터를 선택하게 하고 고보패턴을 선택하는 기능을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원점은 홀센서를 사용해 원점을 감지토록 되어 있다. 7000K 이상의 색온도를 갖는 COB(Chip on Board) 발광다이오드 LED모..

오이와 참외

오이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벌들의 노력이 없다면 어려운 일이 되었을 것이다. 참외 씨앗에서 발아된 순도 커지고 있다. 물이 필요할듯해 수돗물을 받아 부어 주었다. 사람도 폭염에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는데 식물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에... 방울토마토도 이제는 하나씩 열매를 맺고 있다.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이틀이 지나 또 자람을 보았더니 정말 성장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유기고(Etc.) 2024.08.02

날개없는 매미

여름철이면 매미 울음소리 가득하다. 처음으로 탈피해 날개 없는 매미를 봤다. 잡으려 하다 가엾게 보여 잡지 않고 날개 달린 매미 두 마리를 잡았다 사진촬영하고 놓아주었다. 다음날 또 날개 없는 매미가 있나 해 보니 그대로 있었다. 날개 달린 매미를 잡아 매미발로 건들게 했더니 바슬러 진다. 깜짝 놀랐다. 탈피한 흔적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굶주려 죽은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자유기고(Etc.)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