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인간337

익산시 배산공원 둘레길에 LED공원등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건강길 힐링길이 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출입문 센서등이 고장나서 오랫동안 방치하다 센서부를 교체했다. 남의 집 전등은 잘 수리를 해주면서 우리집 전등은 잘 수리하지 않는 이유는 불편을 떠나 없으면 없는 대로 적응해 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수리를 해 놓으니 생활의 편리함을 재발견 하게 된다. [고장 센서부] 센서부 주.야간 설정스위치

공원등을 디자인, 제작해 설치가 되니 기분이 좋다.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들이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는 것 같아 발 걸음이 잠시 멈춰진다. 이제는 튀어 나온 앙카볼트가 보이지 않게 베이스 카버를 제작하는 일에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베이스 카버 위를 낙엽이 자연스레 쌓이면 아마도 멋 있을 것 같다. 가을이 깊어만 간다.

문주등 덮개가 여유가 많아 고정이 어렵다는 동영상을 보고 산정상까지 올라가서 직접 확인을 해봤다. OMG! 10mm정도가 크다. 철물점에 스폰지라도 필요했다. 전화 연락해 보니 없다고 한다. 직접 방문해 적절한 고무판재가 있어 구입, 강력본드로 접착해 샘플을 주고 현장에서 확인토록 하니 상태가 양호하다는 동영상을 보내왔다. "참 잘 했어요." "Good Job!"